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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페이지수 : 5 , 총 게시물수 : 46


번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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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의 강릉시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홍보 부스 등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정태 회장과 회원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강원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원자치도의 17개 시·군 부스를 일일이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강원의 다양한 축제와 관광 정보를 부산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박람회장을 찾고 있는 이들은 전국에서 참가한 지자체가 마련한 각종 체험 및 이벤트에 참여해 각 지방의 향과 맛이 듬뿍 담긴 특산품 등 경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정태 회장은 “최근 강릉에서 부산, 원주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선과 중앙선 철도 개통으로 양 지역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강원과 부산에 상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도록 양 도시 홍보전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충주시 명예시민인 안정태 회장은 일행과 함께 충주 홍보 부스도 들러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천혜의 관광자원과 중원 문화의 숨결이 잠재돼 있는 충주시를 응원했다.

변현철 기자(byunhc@busan.com)

2025.03.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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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느린 청년들이 정상적인 사회 일원으로 우뚝 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 협동조합 목표입니다.”
최근 부산 도시철도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에 사무실을 둔 ‘매일매일즐거워 협동조합’ 황태연 이사는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느린 청년은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을 가르킨다. 협동조합은 그들의 완전한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한다는 거였다.협동조합은 2020년 11월부터 거제해맞이역 한켠에 99㎡ 공간을 확보해 스마트팜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농업기술이 접목된 선반 모양의 시설물에서 바질, 루꼴라 등 48가지 종류의 채소를 기른다. 이곳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바로 옆 가게에서 샌드위치, 샐러드로 다시 팔린다.협동조합 직원은 황 이사를 포함해 모두 14명이며, 그 중 6명이 느린 청년이다. 이들은 정규직으로 평일 3~4시간 이곳에서 농작물을 관리하거나 매장 관리를 도맡고 있다.  “느린 청년들도 곧잘 취업 전선에 진입합니다. 그러나 소통 문제 등으로 두세 달 만에 직장에서 쫓겨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황 이사는 느린 청년들이 결국 선택할 수 있는 노동 유형은 인형 눈을 붙이는 것 같이 단조로운 일밖에 없고, 이런 일들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홀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아서, 해당 노동으로는 느린 청년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황 이사 설명이다.“느린 청년들에게 친환경적인 노동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 궁리 끝에 나온 게 스마트팜이었습니다.” 그는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여러 사람과 협동할 수 있는 농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조직 생활에 대한 감각과 각자 장단점을 발굴해서 사회로 진출하면 새로운 직장에서도 잘 적응한다는 것이다.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이 세상과 느린 청년을 연결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실제 이곳에서 직무 교육을 배워서 병원, 초등학교 등에 취업한 느린 청년도 있다. 그는 “느린 청년들은 직무 적성만 잘 찾아준다면 비장애인과 비교해도 결코 능력이 뒤처지지 않는다”며 “성실한 태도는 놀랄 정도”라고 평가했다.느린 청년을 향한 편견도 적지 않다. 황 이사는 “느린 청년이 편견과 달리 일반적인 직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도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느린 청년이 막연히 보호할 존재라는 인식을 많이 바꿨다고 고백했다. 다만 느린 청년이 직무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주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협동조합은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재송역으로 스마트팜을 확장할 계획이다. 재송역 330㎡ 면적에 스마트팜을 만들어서 느린 청년 100여 명을 고용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영구청과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영구청이 발굴한 느린 청년을 협동조합으로 보내 직무 교육을 실시하는 게 골자다.황 이사는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협동조합이 느린 청년과 사회를 잇는 교두보가 되겠다”며 “느린 청년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여 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글·사진=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2025.01.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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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최근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옥상정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가을콘서트’를 가졌다.​

2024.10.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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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안정태)는 17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옥상정원에서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을 초청해 ‘2024 사랑나눔 가을콘서트’를 개최했다.​

2024.10.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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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7일 부산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옥상정원에서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을 초청해 '2024 사랑나눔 가을콘서트'(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더웠던 올여름 폭음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로하며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이들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찾아 음악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초청가수들은 독특한 꺾기와 고혹적인 음색으로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는 트로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공연에 이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도 노래자랑을 펼쳐 노래 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콘서트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에게 준비한 선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4.10.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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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 수영구장애인복지관 4층 옥상정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10.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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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9일 강원 영월군 영월산모퉁이농산물(대표 정직교)과 함께 부산지역 홀몸,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강원자치도의 향과 맛이 담겨있는 여름철 웰빙 먹거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감만종합사회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수영구장애인복지관, 수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금정구 선아의집 등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여름철 대표 간식인 고소하고 찰진 영윌 찰옥수수 등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기운을 북돋워줬다.

이번 나눔은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농가를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영월산모퉁이농산물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고춧가루, 절임배추 팔아주기 행사'에 대한 부산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직교 영원산모퉁이농산물 대표는 "영월 청정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며 화끈한 사랑을 베풀어 어려운 우리 농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부산시민과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정태 회장은 "사랑은 퍼내면 퍼낼수록 가득 차는 샘물과도 같다"며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도우면서 살아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옥수수 판매를 지원하며 해마다 옥수수를 직접 구입,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해 농민과 소외계층을 함께 돕고 있다. 올해 맛이 뛰어난 영월 찰옥수수는 다음달 1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2024.07.2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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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품을 기부(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수영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수영구 관내 광안노인복지관, 가톨릭농아인복지회, 두드림주간보호센터, 장애인협회, 해찬주간보호센터와 남구 대연동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남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금정구 장전동 선아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제철 감자, 재래식 전통 간장 등을 전달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0년 동안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여름철 외로움과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을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사랑과 격려를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갖고 힘 닿는 데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여름철의 별미인 강원 영월군 찰옥수수 팔아주기 행사를 2010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농가와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7.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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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품을 기부했다.
이날 수영구장애인복지관과 수영구 광안노인복지관, 가톨릭농아인복지회, 두드림주간보호센터, 장애인협회, 해찬주간보호센터와 남구 대연동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남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금정구 장전동 선아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제철 감자, 재래식 전통 간장 등을 전달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0년 동안 부산 지역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올 여름철 외로움과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을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사랑과 격려를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갖고 힘 닿는 데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여름철의 별미인 강원 영월군 찰옥수수 팔아주기 행사를 2010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농가와 부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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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20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APEC 나루공원. 비가 올 듯 흐린 날씨에도 공원은 시민들로 붐볐다. 네 컷 사진 부스 앞에서 휠체어를 타고 촬영을 기다리던 이주호(16) 군은 “휠체어를 타고도 친구들처럼 네 컷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 신이 난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 제11회 ‘담쟁이 걷기대회’가 열렸다. 부산 장애인복지관 17곳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512명을 포함해 시민 1800여 명이 갈맷길 무장애 코스 2.5km를 걸었다. APEC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 동편 갈맷길을 거쳐 다시 APEC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승희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담쟁이덩굴처럼 손을 잡고 함께 벽을 넘어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출발 시간이 되자 휠체어 바퀴와 운동화가 나란히 출발선에 섰다.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을 마친 이들은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힘차게 첫 바퀴를 굴렸다. 다른 참가자들에게 연신 손을 흔들며 신이 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휠체어를 끌고 대회에 참가한 허 모(52) 씨는 유모차형 휠체어를 끄는 친구와 나란히 걸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허 씨는 “휠체어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다리는 사람들 눈총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걱정 없이 무장애 길을 걸으니 자유로운 기분”이라며 “부산에 사전 답사 없이 갈 수 있는 무장애 길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알아가기도 했다. 장애인 지인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명숙(54) 씨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걷고 체험 부스를 즐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장애를 가진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도중 쏟아진 비에도 이들은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휠체어를 끌고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은 밝은 표정으로 우비를 꺼내 입었다. 오색 우비가 길 양쪽에 핀 꽃과 함께 거리를 수놓았다. 휠체어를 끌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 활동 보조사 박소연(57) 씨는 “손을 쓸 수 없어 전동 휠체어 조작이 어려우니 이동 시에는 항상 수동 휠체어를 이용한다”며 “양손으로 휠체어를 끌어야 해 비가 와도 우산을 들 수 없어 항상 우비를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AAC 보조기기 시연·체험존’에선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AAC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으로 독립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어 외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의미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알맞은 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음성이 나오는 기기와 밥, 화장실, 병원 등 의사 표시 기호가 담긴 팔찌 등이 전시됐다.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박규미(27) 복지사는 “말로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장애인들 목소리는 묵살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활용해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하이 파이브 존을 거처 결승점을 통과한 이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중증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사 추언주(60) 씨는 “평소 주말에 1만 보씩 걸으며 함께 운동해 왔기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이 1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지 않고 이동하는 일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여한 중증 지체장애인 A(58) 씨는 “걷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7시에 두리발을 신청했는데 배차가 된 것은 오전 9시 30분이었다”며 “버스를 타려고 해도 정류소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휠체어 한 대 정도는 들어갈 수 있도록 버스 정류소를 만드는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30 5